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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 총회 개최… 손수일 재경회장 취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7.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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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 총회 개최… 손수일 재경회장 취임
전국 17개 영천향우회장단 참석



손수일 재경영천향우회장이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7월 6일 영천 스타컨벤션웨딩에서 열린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최학수 회장이 이임하고 손수일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영천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박종운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역대 재경회장을 지낸 정연통 한영수 고문, 전국연합회 노맹호 고문과 전국 17개 시군지역 영천향우회장단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또 유림대표로 이철기 유도회장, 정훈표 명륜회장, 정기준 박약회장, 김달헌 영천향교 전교, 조낙중 대한노인회영천시지회 노인대학장, 김명환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장, 민순남 여성단체협의회장, 최분순 영천시새마을회 부녀회장 등 지역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 신임 수일 회장이 최학수 회장으로 부터 기를 넘겨 받았다



최학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현직에서 영천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던 것이 이제 추억이 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신임 손수일 회장을 적극 도와 영천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수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경향우회장을 맡은 지 두 달 만에 다시 전국연합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앞선다. 우리의 뿌리인 충효의 고장과 영천향우사회를 위해 조금이나마 은공을 갚을 수 있겠다는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연합회장을 수락했다”면서 “향우사회는 모든 구성원들이 차별 없이 한 가족처럼 동고동락하고 상부상조하는 하나의 뿌리를 가진 생명나무라 생각한다. 이 나무가 아름답고 튼튼한 거목이 됐으면 좋겠다. 다양한 인재가 모인 향우사회가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펼쳐서 여러분들의 구슬이 하나의 보배로 이어내는 사랑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손 회장은 북안출신으로 영천중앙초, 경북중·경북고, 서울대법대 법학박사로 대구·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현재 신설된 수원고등법원 조정위원회의 초대 회장과 수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회 초대회장, 법무법인 로쿨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 측은 “이 행사에 앞서 전국향우회 단일화 측(일명 단일화추진위)은 당초 6월 29일로 계획했던 대구 행사를 7월 6일 전국연합회 영천총회 행사와 같은 날짜로 변경하여 혼선을 초래하였고 이에 손수일 재경회장은 7월 6일 영천 총회 이전에 세 차례에 걸쳐 단일화 측 주요인사와 전화통화로 영천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참여하여 화합과 발전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의하였으나 단일화측은 이를 거절하고 20명가량이 모여 대구 행사를 강행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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