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문화수련원에 슬로베니아 학생 입소하다

충효문화수련원에 슬로베니아 학생 입소하다
금호중 결연에 따른 체험

금호중학교와 슬로베니아의 셀레 제2중학교 학생 및 교사 32명이 지난 17, 18일 1박2일간 경북의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배우기 위해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에 입소했다.

1박2일 동안 포은강의, 전통예절, 다도, 우리가락,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특히 한국의 전통가옥에서 예절을 배우기 위해 전통의상인 한복을 갖추어 입고 배례법을 배웠다. 모국의 인사법과 다르게 손을 모으고 허리와 무릎을 굽혀 절을 하는 과정이 익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통역에 의지해 배워가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금호중학교와 셀레 제2중학교는 2012년부터 양국 학교 간 온라인 교류 중 ‘2016년 경상북도교육청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상호방문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홈스테이 일정과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 체험교육 일정으로 나누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