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목조각장 조병현 경북 무형문화재 제45호 지정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2.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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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각장 조병현 경북 무형문화재 제45호 지정

목조각은 죽은 나무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일




드디어 영천에도 무형문화재가 탄생해 지역문화계가 크게 환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목조각은 나무를 깎고 새기는 작업을 통해 나무가 가진 양감과 질감을 바탕으로 제작자의 기량


과 예술적인 면을 표현하는 조형예술이다.

 


경북 무형문화재 제45호 목조각장 조병현 명장은 1970년 목조각에 처음 입문한 후, 1983년 문


화재 수리기술자 자격을 취득했고 1996년부터 영천시 청통면에 거주해 현재는 불교 목예원을


운영하고 있다. 40여년간 적송과 육송, 은행나무를 활용해 수백 개가 넘는 각종 형식의 불교 조


각을 완성했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목조각장 조병현 선생이 작업하는 모습




목조각의 화려함과 정교함을 보여주는 조병현 명장의 왕성한 전승활동으로 이제 우리나라 목조


각은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옛 모습을 되찾고 있다.

 


조병현 명장은 늘 현재의 순간이 곧 시작이라 생각한다. 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이제부터 나만


의 세계를 더 천착해 나가겠다.”면서 초심자일때는 하나의 목불상에 온갖 것을 표현하려고 했


는데, 이제는 그것이 훨씬 단순해졌다. 선이 굵어졌다고 할까, 각의 숨을 느리게 한다할까, 나의


귀착점은 곧 조선불을 조각하는 것이다. 조선불은 수수함과 소박함 그리고 친근감을 느끼게 한


. 기교가 없는 것이 매력이다. 끊임없이 그런 불상을 내 조각칼로 다듬어 내고 싶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목조각장조병현 선생에게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를 전달하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한 목조각의 가치공유와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온 국민이 함


께 공유하고 전승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꾸준히 발굴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전


했다.       문의 010 -3596-0117

 



문의 010 -359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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