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경보! 안전사고 주의~
소방본부...한파대비 저체온증, 낙상사고 등 주의 당부
경상북도소방본부는 기온이 많이 낮아져 저체온증, 심뇌혈관질환 등 한파로 인한 급성질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빙판길에서의 낙상사고 또한 발생하고 있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연말연시는 송년회, 신년회 등 잦은 술자리에서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고, 술에 취한 사람이 바깥의 낮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에 빠질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1일 오전 11시, 한파 건조 특보 발효
경북소방은 실제로 지난 14일(금) 2시경 영덕군 도로상에 사람이 있다는 119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니, 남 모씨(남,57세)가 술에 취해 거동이 어렵고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12일(수) 18시경에는 예천군에서 송 모씨(여,74세)가 집 앞 빙판길에서 넘어지면서 고관절이 골절돼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12월에만 심뇌혈관 및 낙상사고로 1,125명을 119구급차로 이송했다.
특히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의 만성질환자가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 위험성이 높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수 있으므로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심근경색은 2시간, 뇌졸중은 3시간이 적정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이므로 신속한 신고와 이송 및 처치가 이뤄져야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이창섭 경북소방본부장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은 특별히 건강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심근경색및뇌졸중 증상이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체온증 예방법>
• 외출시 장갑, 목도리를 착용하여 항상 체온 유지에 신경을 쓴다.
• 음주는 몸의 체온을 저하시키므로 장기간 야외 활동시 음주를 자제한다.
• 옷을 입을 때 두꺼운 외투 보다는 얇은 옷을 겹쳐 입으세요.
•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너무 꽉 끼는 옷과 신발을 착용하지 않는다.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법>
• 춥다고 손을 주머니에 넣고 걸으면 안되고 장갑을 착용한다.
• 빙판길에는 신발은 굽이 낮고 좁은 보폭으로 걸어야 한다.
• 눈길, 빙판, 블랙아이스 등이 보이면 피해서 돌아간다.
• 가정에서는 욕실낙상이 많으므로 욕실의 물기를 제거하고 조명을 밝게한다.
'경상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교육청 ‘마을단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0) | 2019.01.01 |
---|---|
2019학년도 중등임용시험 제1차 합격자 발표 (0) | 2019.01.01 |
2019년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운영 (0) | 2019.01.01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경북으로 온다! (0) | 2018.12.31 |
농업기술원-포항시, 포항형 장미산업 육성 위해 맞손! (0) | 2018.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