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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면접경쟁률 11대1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1.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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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면접경쟁률 11대1
면접 23명 중 대졸 절반 넘어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면접시험 경쟁률이 11대1을 기록했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시험을 통과한 면접대상자 23명 가운데 대졸이 14명으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청년취업난이 높은 경쟁률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지난 10월 1일 공고를 통해 2019년도 영천시 환경미화원(일반 2명)에 대한 공개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제1차 시험(서류심사)을 통과한 합격자 26명을 대상으로 11월 10일 실시시험을 실시했다. 영천시민운동장에서 모래가마니 20㎏ 메고 50m달리기(남 11.0초·여 13.0초 이내), 제자리에 서서 모래주머니 10㎏ 어깨위에서 멀리던지기(남 4m·여 3m 이내) 제2차 시험을 치렀다.


16일에는 제2차 실기시험 합격자 23명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신자세, 성실성,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책임성과 발전성 일반상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시험이 열렸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채용될 예정이다.


이들 면접대상자 23명 중 4년제 대졸자가 9명, 2년제 대졸자가 5명이었다. 연령은 22세에서 46세로 다양했으며 평균연령은 30대 초반이었다.


영천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라며 “청년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환경미화원에 대한 대우도 괜찮아졌기 때문에 지원자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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