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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 8월 민원의날 진행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9.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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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국회의원 8월 민원의날 진행
요양병원 어르신환자 부실 간호, 고경면 열병합 발전소 건립 않기로




이만희 국회의원 민원의날이 지난 25일 오전 이만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만희 의원 8월 민원의날이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 25일 오전 완산동 이만희 국회의원 영천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민원은 완산동 서은심씨의 철도시설공단의 상가 철거 보상문제, 신녕면 부산리 이경향씨의 자녀 군복무시 다쳐 후유장애 진단, 금호읍 유효임씨의 부림요양병원 환자 간호 부실,
공재욱씨의 고경면 파계리 열병합발전소 당위성 등 9건의 민원이 상담 및 건의가 접수됐다.
이중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요양병원 문제에 대해서 유효임씨의 민원을 들었다.



유씨는 “하양 부림요양병원은 환자 취급을 엉망으로 하고 있다. 먹는 밥부터 엉망이다. 개가 먹는 그런 밥을 주고 있다. 그래도 참고 있었다. 어머니가 침상에서 떨어져 고관절 부상이 심했는데, 아무런 말도 없었다. 그래서 영대병원으로 우리가 옮겨 수술했다.”면서 “영대병원에 있을 때 등급 판정을 신청해 등급 판정 하는 사람(건강보험공단 관계자)이 현장에 왔는데, 이 사람도 아주 불친절하게 어머니를 대했다.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부림병원에 입원하려니 월 30만 원을 더 내라고 하더라, 이런 나쁜 사람들이 있나하고 어머니에 대해 사과 등 한마디 말도 없는 사람들이 해도 너무한다고 생각했다. 끝까지 병원의 나쁜 실태를 알리고 바로잡을 것이다.”고 했다.



이만희 의원은 “병원의 실태를 알아보고 어르신들에 친절과 사랑이 무엇보다 환자중심의 돌봄을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건강보험공단 등급 판정 현장실사시 친절을 기본으로 하는 교육이 따라야 한다는 것을 주문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신녕면 이경향씨는 “아들이 아직 후유 장애 등급 판정을 받지 못했다. 등급 판정이 어떻게 됐는지를 알고 싶다.”고 했다.



이 의원은 “가장 빨리 알아보겠다. 다음주에 보훈처 관계자에 등급 판정 심사날을 물어보고
이번 심사에 심사 가능한지를 파악해 통보해 주겠다.“고 설명했다.


파계리 열병합발전소 당위성을 설명하려는 공재욱씨 등 3명은 “열병합 발전소의 당위성도 들어줘야 한다. 주민들이 우리말은 전혀 듣거나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완전 막무가내씩 반대다. 나무를 가지고 열을 발생시켜 발전하면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정부가 권장하는 이런 내용을 두고 차근차근,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를 파악하고 나서야 하는데, 내용도 모르고 반대하고 있다. 들어보고 반대하면 이해는 가나 들어보지도 않고 행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산림청과 함께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고경은 소규모가 아니라 대규모로 하는 것이다. 풍력과 태양광 등 정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권장을 탈원전의 한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열병합발전소는 고경 1곳 뿐 아니라 전국에도 많다. 산림청의 수익 사업중에 하나다. 원칙은 지역주민 동의가 우선적으로 있어야 한다.”면서 “주민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추진하는 것은 무리다. 그래서 여러곳에 알아보고 산림청에서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8월 민원의날은 평소 보다 민원 신청 건수가 적었으며, 이춘우 도의원, 조영제 시의원 등 각 지역별 시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민원을 의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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