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파크골프장 우리 손으로 정비하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

       깨끗한 파크골프장 우리 손으로 정비하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

영천시파크골프협회(회장 안종학) 회원들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틈틈이 오수동 일대 파크골프장의 환경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끝을 모르고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오수동 일원 파크골프장의 잔디가 고사 직전에 이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천시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은 직접 발 벗고 나서 가뭄대책을 강구하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연일 갱신되는 폭염 속에서도 회원들은 자라난 잔디들도 직접 제거하고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도 함께 해 파크골프장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도 밝게 변신 시켰다.

영천시파크골프협회는 회원수 226명을 자랑하는 영천시 대표 생활체육동호회로서 오는 10월 시장배 파크골프대회와 회장배 파크골프대회 개최와 더불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파크골프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등 파크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동호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파크골프를 비롯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서는 동호인들의 자발적인 시설물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며 “늘어나는 생활체육 시설만큼이나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산과 인력확보 등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인 관리 운영방안을 마련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