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구․경북 상생협력 박차... 새로운 발전의 전기 마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5.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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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생협력 박차... 새로운 발전의 전기 마련



한뿌리상생위 정기총회... 성과 극대화와 경쟁력 강화, 시도민의 화합과 통합 견인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출범 4년차(‘14.11월 출범)에 접어들면서 시도 상생협력 제안을 통해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그동안 상생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존과제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기 위하여 23일(수) 대구 노보텔에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격변하고 있는 남북관계 등의 역사적 대전환기를 맞아 대구․경북이 함께 힘을 모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신규과제 발굴과 35개 추진과제들의 성과와 진행상황을 검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3. 22일부터 4. 10까지 20일간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6개 실무분과위원회의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를 통해 상정된 4건의 신규과제, 추진중인 35개 사업중 완료되거나 제외과제 6건에 대해 심의․의결을 하고 양 시․도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모를 통해 신규과제로 발굴된 야생동물 보호센터연계운영은 대구에는 야생동물보호센터가 없어 구조된 야생동물들의 폐사율이 높고 전문인력이 전무한 실정인데, 구조된 야생동물을 응급처치 후 경북야생동물보호센터로 이송하여 재활치료를 거쳐 자연으로 방사하는 협력사업을 시도간 협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신규과제로 ▶ 대구․경북 꽃 박람회 ▶ 선비이야기 관광패스 운영 ▶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관리가 선정되었으며 발굴된 사업들은 양 시도간 상생협의를 통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객 편의증진과 관광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외과제로 상정된 ▶ 경상감영 영영장판 활용사업 ▶ 2.28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 등 2건은 거시적인 성과를 거둔 완료사업이다.


하지만 사업이 완료 되었더라도 대구경북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부분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대도시권 광역도로망 구축 ▶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 ▶ 생태교란생물종 제거사업 ▶ 대구․경북 최고․최초를 찾아라 등 제외과제 4건은 실무분과위원회 논의 결과 근본취지는 좋으나 시도 여건과 재정형편, 중앙부처 소관 국가주도 사업으로 지자체 개입여지가 전혀 없거나, 예비타당성 결과가 낮게 나오는 등의 이유로 제외했다.



현재,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협력과제로는 ▶ 대구권 광역철도망 사업 ▶ 대구도시철도 연장(1호선, 3호선) ▶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 농업인대학(시),농민사관학교(도)의 입학 상호개방 등이 있는데 이 사업들은 탄력을 받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위원회는 주요 협력과제 추진으로 도시 간 연계성 강화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 지역 활성화와 귀농․귀촌을 통해 저출산, 인구노령화, 지방소멸 등 침체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주는 등 대구경북 미래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공동위원장)는 “양 시도간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으로 성과 극대화와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차별되고 특성있는 공동협력으로 시도민의 결집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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