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드론 방제, 신녕 마늘밭에서 재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4.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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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방제, 신녕 마늘밭에서 재현
            농민들 상당한 관심, 주문하면 바로 현장 방제 가능



드론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 업체에서 드론 농약살포 등을 단독으로 시범보였다.
지난 7일 오전 10시 신녕면 화서리 남강정비 옆 바늘 밭에서 대경대학교 드론과 학생들이 나와 마늘밭 방제를 실제와 같은 형식으로 재현했다.
이 자린엔 정기택 시의원, 권재복 전 신녕면부면장, 농민과 대경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시범을 지켜봤다.



이날 아침엔 바람이 강하게 불어 100% 재현엔 다소 부족했으나 드론이 마늘밭 위 높이 2-3m 상공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방제하는 모습을 충분히 이해했다.


문의  010  4666   7349



현장에 나온 농민들은 “방제 평수가 얼마까지 가능하나” “드론 방제 최소 평수는 어느 정도인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방제약을 어떻게 하는지” 등을 물었다.




이에 드론 방제 전문가는 “드론 무게로 한번에 10리터 량을 담아 난다. 10리터면 수만, 또는 10만 평 정도를 방제하나, 방제 강도에 따라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면서 “최소 단위는 주문하는데 따라 다르며, 비용은 실제 약 살포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10분 전후면 6백 평 규모 방제를 할 수 있다. 약은 밭주인이 원하는 대로 밭주인이 희석해야 한다. 드론은 희석한 것을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6백 평 규모의 밭 방제는 약을 희석하는 과정에서 완전 마치려면 최소 1시간에서 보통 2시간 가량 소모되는 것을 감안하면 농촌 고령화 시대 노동력 절감에는 안성맞춤이다. 
신녕면 드론 시범 사업은 신녕면에 사무실을 둔 신각규 대표(글로벌 중앙인력 )가 업무를 담당하는데, 언제든지 주문만 하면 방제가 가능하다.




신 대표는 “노동력이 절대 부족한 농촌에서는 각 분야 일손 감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때마침 드론 방제가 나와 저렴한 비용으로 농민들의 일손을 들어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론 방제는 마늘 양파 뿐 아니라 과일 밭, 배추, 파 밭 등 다양한 농업분야에서 이용되는데, 비용은 ㎡ 당(평 당, 지형에 따라 차이) 70-100원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3,300㎡(1,000평 기준)일 경우 7만원(농약값 제외) 정도.


문의  010  4666   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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