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고추 초경량 막덮기 부직포로 자연재해 극복... 소득은 껑충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4. 9. 08:00
반응형



고추 초경량 막덮기 부직포로 자연재해 극복... 소득은 껑충



자연재해 극복, 재배기간 연장으로 다수확 및 농가소득 증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상이변이 심하여 고추를 심고 나서 서리나 우박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자연재해를 극복할 수 있는 초경량 막덮기부직포 재배기술을 적재적소에 적용하면 성공농사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고추 초경량 막덮기부직포 재배는 기존정식 보다 10일 빨리 정식(4월 20일)하고 2개월간 초경량 막덮기부직포를 씌워 저온 및 서리피해, 병해충과 동물피해를 예방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추 초경량 막덮기부직포 재배는 4월과 5월 정식 전․후의 관리가 요하다. 이랑에 점적호수를 설치하여야 하며 터널설치용 강선활대는 녹슬지 않는 것을 사용하여야 부직포가 찢어지지 않는다.



정식 2∼3일전 육묘상에서 진딧물과 총채벌레를 방제하고 25cm정도의 고추묘를 정식하면 2개월 정도 부직포 안에서 자랄 수 있다.



초경량 막덮기부직포가 찢어지지 않아야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유입을 막을 수 있다. 진딧물은 CMV 등 다양한 바이러스를 옮기는 역할을 하고 총채벌레는 고추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칼라병’인 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을 옮긴다.




권중배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초경량 막덮기부직포 재배기술을 고추재배 농가에 적극 권장하여 매년 우박, 서리, 돌풍과 같은 자연재해를 극복하고 병해충으로부터 벗어나 안전 다수확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