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금년 첫 일정으로 업무보고 받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2.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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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금년 첫 일정으로 업무보고 받아



도청신도시 인근 시군과 동반성장 정책 주문,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적극 추진




올해 첫 의회일정에 들어간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김명호) 30일 집행부 소관부서인 도청신도시추진단, 도민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종영 위원(포항)은 부서를 총괄하는 간부공무원의 인사가 너무 잦아 업무추진에 지장이 있음을 지적하고, 특히 안전분야 등을 담당하는 과장들은 평균 보직기간을 준수하여 주민안전 정책을 착오없이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율이 아직까지 36%이고, 금년도 예산은 11억원밖에 되지 않아 내진대책이 지지부진함을 질책했다.



박문하 위원(포항)은 도청신도시의 현재 상주인구는 12,000여명으로 도시개발 1단계 목표치인 25,000명 달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주인프라, 우수학교 설립 등에 적극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남천희 위원(영양)은 “국비로 추진중인 지역균형개발 사업의 확대를 위해 도비도 함께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적하고, 교통 오지인 영양군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라목재를 조기에 준공하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도청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초기에 인구유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유관기관단체의 유치노력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이전대상인 107개 기관중 32개소만 이전한것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수문 위원(의성)은 도청신도시내 인구와 상권유입이 안동과 예천에서 들어옴으로 인해 인근시군의 도심이 침체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고, 신도시와 접한 시군이 동반상승 할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함을 주장했다.



홍진규 위원(군위)은 “스마트도시 1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와 안전한 도시환경이 구축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역설하고, 도시내 주민들은 U-city에 대한 이해가 낮은 것으로 보여지며, 이를 적극 알릴 수 있도록 홍보방안이 마련되어야 됨을 주장했다.



박정현 위원(고령)은 도시계획 재정비 사업을 성장위주 계획에서 이제는 쇠퇴한 도심과 기성시가지 재생에 초점을 두는 등 개발과 보전의 균형이 이뤄지는 성장관리방안으로 추진하여야 함을 주문했다.



김명호 위원장(안동)은 도시계획 간선도로 설치시 건축물의 형태를 고려하는것도 중요함으로, 이에 대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건축전문가를 일정비율로 구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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