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소관부서 업무보고 받

경북도의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소관부서 업무보고 받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고령화 정책의 적극 발굴 요구

경북도의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한혜련)는 제297회 임시회 기간 중 1월 29일(월)에 저출산․고령화 관련 소관 부서인 미래전략기획단과 복지건강국으로부터 2018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정숙(비례)의원은 단기적인 저출산 대책은 노력에 비해 실질적 효과가 부족하므로,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이 필요하며, 우선적으로 도립의료원의 낙후지역 이전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태림(의성)의원은 경상북도 내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에 대한 홍보 부족을 지적하면서, 도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영식(안동)의원은 저출산 컨트롤 타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출산에 따른 양육 및 교육비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략들을 추가 발굴 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영애(비례)의원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 있어도 아직 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음을 지적하며, 취약계층이 소외 되지 않토록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하는 등 기초적인 문제부터 해결 할 것을 주문했다.

김지식(구미)의원은 미래를 보고 정책을 구상 하고,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와의 소통과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한혜련 위원장은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및 급격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출산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하고 있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제도개선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시점 ”이라고 강조 하면서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해 주길 바라며, 도의회에서도 앞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