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주민과 함께 하는 도예교실 열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2. 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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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과 함께 하는 도예교실 열려



가래실 문화마을에서는 예술작가와 함께하는 마을주민현장교실로 도예프로그램 진행이 한창이다. 안진영 도예작가의 지도로 지난 17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도예수업에 마을주민 20여 명이 참가해 열심히 도자기 흙을 주무르고 있다. 주민 이희진 씨는 “나이든 우리에게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는 도자기 만들기 강좌입니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예술활동이 아니라 더 재미있지만 손으로 만지는 작업이라 치매예방차원에서도 아주 만족스러운 수업이네요.”라 소개했다.



화산면 가상리는 2011년부터 조성된 별별미술마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가래실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많은 지역 작가들이 참여해 17점의 작품을 설치하고 올해는 미술마을에 어울리도록 주민 전체가 예술 활동을 펼치고 결과물을 남겨보기 위해 도예수업과 미술심리치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가래실 문화마을의 사무장을 맡고 있는 안진영 작가는 “미술마을에 어울리도록 주민들의 예술활동을 펼치면서 함께 예술문화를 즐겨보자는 취지를 가진 활동입니다. 문화마을로 거듭나려는 과정 속에서 지역과 지역민들이 모두 예술가가 되어보는 겁니다.”라 설명하고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함께 문화마을로 가꾸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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