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피해…함께 이겨내기 위한 온정의 손길
공무원 노조 2,000만원 전달
영천시 전 간부공무원 및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판덕) 회원들은 지난 22일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흥해오일장를 방문해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진 발생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매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영석 영천시장도 지난 18일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도시 포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방문한 것에 이어 포항지역 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장보기 행사에도 참가해 지역의 특산물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영천시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지진피해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한마음체육대회 등 계획되어 있는 행사도 취소하고 포항시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모금운동을 전개해 지난 22일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피해 입은 시민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포항시(시장 이강덕)에 전달했다.
협동의 정신으로 이재민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로 포항시의 정상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방문은 전국의 산림조합과 대구ㆍ경북지역 산림조합이 한마음으로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포항시청 위로 방문에는 이석형 중앙회장을 비롯한 김병구 중앙회 상임감사, 사공정한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정기준 영천시산림조합장, 신광희 청송군산림조합장, 이준식 칠곡군산림조합장,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녹현)는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지진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를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은 영천의 이웃 도시로 지역의 빠른 현장복구를 위해 경북도에서 최초로 현장을 방문했다. 영천시 자원봉사센터는 포항시 및 경북도자원봉사센터와 긴급히 연결해 지난 17일 1차로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현장에서 이재민 구호에 나섰으며 19일 2차로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집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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