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고용률 도내 최고… 취업자 1년 전보다 1300명 늘었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1.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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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률 도내 최고… 취업자 1년 전보다 1,300명 늘었다
                             제조업 음식.숙박업 늘어
                            통계청, 취업자 특성 발표



영천시의 고용률이 전국 최상위권(도내 1위.전국 5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취업자 수가 1년 전 대비 1,3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통계청이 지난 10월 23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업별 특성에 따르면 영천시의 취업자 수는 5만7,700명으로 전년 상반기 5만6400명보다 1,300명이 증가했다.


영천시 고용률은 65.3%를 기록해 전국 시지역 5위(도내 1위)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 비중을 보면 농림어업 3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 22.5%, 광.제조업 17.5%, 도소매.음식숙박업 14.2%, 전기.운수.통신.금융 7.1%, 건설업 4.2%순이었다.


2016년 상반기 대비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농림어업 1만9,900명으로 전년의 2만100명보다 200명 줄었다. 반면 광.제조업(1만100명)은 전년대비 5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100명) 5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8,200명) 3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1만3,000명) 300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업은 2400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또 직업별로 보면 취업자 수가 증가한 분야를 보면 사무종사자(7,300명)가 전년대비 1,100명이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기능.기계조작.조립(1만1,500명) 7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5,400명) 500명 순이었다. 반면 취업자가 감소한 분야는 단순노무종사자(5,300명) 5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1만9,300명) 2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8,900명) 200명이 각각 줄었다.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1,977만9,000명)의 임금수준별 비중을 보면 100만원 미만이 10.4%,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32.6%, 200~300만원 미만이 27.3%, 300~400만원 미만이 14.9%, 400만원 이상이 14.8%로 각각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100만원 미만 비중은 0.8%p, 100~200만원 미만은 2.0%p 각각 하락하였고 200만원 이상 비중은 57.0%로 2.8%p 상승했다.


이번 자료는 2017년 상반기(4월) 지역별고용조사 결과 중 취업자에 대해 산업 및 직업별로 세부 특성을 분석한 결과이다.


통계청은 “고용률 상위 5개 시군은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수준”이라며 “5개 시 모두 시지역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비중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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