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대전동 우회도로 옆 야산 바위 구멍에서 시원한 바람 나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0.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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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동 우회도로 옆 야산 바위 구멍에서 시원한 바람 나와




대전동 시가지 우회도로 옆 야산 바위 구멍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있어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시가지 우회도로 ‘녹전교’가 지나가는 곳인데, 교각에서 50미터 정도 상류(고현천)쪽으로 가면 야산이 있다. 이 야산 곳곳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구멍에서 크고 작은 바람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13일 오후 주민과 현장에 확인하러 가보니 크고 작은 야산 구멍에서 바람이 나오고 있었다.

바람이 나오는 곳을 가리키고  있는 주민


현장에 있던 주민은 “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바위 작은 구멍으로 예전에는 센 바람이 나왔다. 우회도로를 건설하고 난 뒤, 바람이 약해졌다고 한다. 바람은 더운 여름엔 더 세고 온도가 낮으면 약하다.”면서 “바람을 오랫동안 맞으면 피부가 한 층 좋아진다. 그러나 이유에 대해선 아는 사람이 없다. 영천시에서 연구했으면 한다.”고 했다.



김상호 서부동장은 “현장(상대전)에 나가 파악해보니 야산에 10개 정도의 구멍이 있다. 위에는 작은 것 밑에는 큰 것으로, 주민들 말에 의하면 도로공사시 구멍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오는 바람을 맞으면 땀띠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면서 “원인에 대해서 알 수 없으나 연구해볼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노란 표시 부분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있으며, 옆에도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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