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보육, 행복한 영유야… 건전한 보육비전 제시

                  열린 보육, 행복한 영유야… 건전한 보육비전 제시
                                 경북 보육인 한마음 대회

경북 보육인들의 축제인 ‘2017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가 지난 16일 영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열린 보육, 열린 어린이집, 행복한 영유아’ 라는 슬로건을 걸고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김영석 영천시장, 윤두규 경북어린이집연합회장, 어린이집보육교사와 지역기관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경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보육인 한마음대회는 지역사회와 부모가 함께하며 열린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인의 의지를 알리면서 건전한 보육비전을 제시하고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영유아 보육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60여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한 다자녀보육인과 열린 어린이집 우수사례 공모전 및 교재교구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뽑힌 보육 관계자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해 보육인들을 격려했다. 기념식 후 한마음대회에서 지역별 보육교사 퀴즈대항전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려 신명으로 화합하는 시간이 됐고 행사장 주변에는 보육활동가들의 아이디어와 우수교재교구 연구작품이 다수 전시되고 영천의 특산물과 와인판매도 이뤄져 활기를 더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역과 가정,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축제장이 영천에서 만들어져 매우 반갑다.”며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가장 확실한 미래에 대한 투자인 만큼 모든 이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상북도에는 1만5,000여명의 보육종사자가 있고 영천시에는 총 56여 개소 어린이집, 400명 이상의 보육교직원이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다.
박순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