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힘, 학교도서관의 중요성 강조
학교도서관 담당자 직무연수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8월 9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2018년부터 적용되는 교육과정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대비하여 학교도서관 담당 교사 330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2015 개정 교육과정 국어과에서는 독서교육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적용되며, 2018년에는 초 3·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이 적용된다. 한 권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독서일지쓰기, 서평쓰기, 책 대화하기, 독서토론하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서 독서교육 전문가 백화현 선생님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외국 학교도서관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독서의 힘과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구미봉곡초등학교 권삼중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 담당 일반 교과교사를 위하여 자료구입·정리, 대출, 자료의 폐기 및 제적 등 학교도서관 운영에 꼭 필요한 업무 노하우를 전달하였다.
부천부곡초 김용찬 교사는 그림책 읽어주기는 교사와 학생이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강조하며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 방법과 다양한 독후활동, 상황별 그림책 목록을 소개하였다. 서울 우신고 임영환 교사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지도 방법으로 쟁점이 있는 독서토론에 대해서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모교사는 “한 학기 한 권 읽기”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실제 수업 구현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하고 깊이 있게 강의를 해줘서 학교 현장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알찬 연수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초등과 권순길 과장은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교육과정에 적용되면 학교도서관의 역할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 담당자로서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개정 교육과정에 필요한 도서와 환경을 잘 준비하여 학교 도서관이 학생들로 북적북적하는 ‘학교의 심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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