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만드는 청년… 도민투자 오디션 장려 수상
화남면의 흙과인 협동조합
영천시는 경북도에서 실시한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 도민투자 오디션대회 결과 영천시 소재 흙과인 협동조합(영천시 화남면)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최신의 투자방식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가 등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를 제시하고 공감하는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이번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는 지역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사업설명회, 시군별 프로젝트 모집을 거쳐 28개팀 중 상위 10개팀을 선정해 지난 1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도민평가단과 전문심사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투자오디션을 통해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이 지원된다.
장려상을 수상한 흙과인 협동조합은 질그릇이 많이 생산된다 해 붙여진 옛지명 질구지(화남 금호)에 지난 2017년 4월에 만39세 이하의 청년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으로 도자기를 만드는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수익창출과 재능기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설립된 신생 협동조합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결과 1,500만원의 금액을 모집했으며 펀딩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150만원을 화북면 소재 산자연중학교에 후원해 지역사회 봉사 및 기부활동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역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사업을 발굴했고 향후 성공한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지원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해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청년일자리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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