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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마늘 수매물량 1만1,676t… 21일 가격 결정될 듯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7.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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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마늘 수매물량 1만1,676t… 21일 가격 결정될 듯
                                3년 연속 수매물량 증가



올해 영천지역 마늘수매 물량이 역대 최대 규모다. 3년 연속 수매(계획)물량이 증가하면서 수매가격에도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에 따르면 올해 수매물량은 1만1,676t이다. 신녕농협(조합장 박영진)이 3,790t으로 가장 많다. 최근 수매물량이 관내 농협 가운데 가장 많았던 화산농협(조합장 정낙온)이 3,500t으로 신녕농협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금호농협(조합장 정윤식) 1,710t, 임고농협(조합장 최용수) 1,581t,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 750t, 고경농협(조합장 최부석) 345t 순이었다.


연도별 수매물량을 보면 2015년 7,224t(화산 2,598t 신녕 2,540t 금호 1,052t임고 804t고경 1,19t 영천109t), 2016년 9,797t(화산 3,332t 신녕 3,240t 임고 1,397t 금호 1,262t영천342t 고경 224t)이었다.


마늘재배 농민들이 최대 관심사는 수매가격은 오는 7월 21일 열리는 마늘수매가격협의회(회장 정윤식 금호농협)에서 결정된다. 이에 앞서 경남지역 농협의 수매가격을 지켜본 이후 영천지역 마늘가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부터는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마늘수매가격을 일괄 결정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뀔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재배면적은 늘었는데 생산량이 소폭 줄었다”면서 “올해 수매가격은 지난해 가격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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