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행운과 복 드립니다… 영주선비축제서 지역홍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6.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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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과 복 드립니다… 영주선비축제서 지역홍보
                                   영천역사문화박물관



영천역사문화박물관(용화사 지봉스님)이 지난 26일~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2017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 참가해 지역홍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축제 준비기간 중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의 요청에 의해 축제의 주제관에 부스를 열어 멋스럽고 재미있는 조선과 근대의 선비관련 사진과 초상화 등 10점을 전시하면서 복을 빌고 행운을 주는 세화찍기 체험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축제기간 내내 체험봉사를 맡은 신정민 씨는 “영천의 축제 때보다 더 많은 손님이 사진을 둘러보고 세화찍기 체험에 열을 올렸어요. 재앙을 막고 건강과 복을 비는 의미가 있다고 하니 너도나도 세화를 가지고 싶어했고 이틀간 1700장의 종이를 다 쓰고 부족해서 다시 구해오느라 애먹는 해프닝도 벌어졌는데 영천사람으로서 즐겁게 임했어요.”라고 전했다.



관람객 전순연(대구) 씨는 “처음엔 선비사진들이 소수서원의 안양선생과 연관이 있나 생각했지만 자세히 살펴보고 아닌걸 알았어요. 사진과 설명캡션을 보고 나니 스토리가 있는 옛 사진들이라 더욱 흥미를 느꼈어요. 영천에서 옛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꼭 가보고 싶네요.”라고 말했다.


지봉스님은 “여러 지역의 전시관이나 축제에 주제 관련 유물을 대여해 달라는 요청이 옵니다. 영천을 알리고 영천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라도 찾아갈 겁니다.”라 밝혔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에서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설립 4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시작으로, 인문도시 영주를 알리고 ‘선비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선비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며 선비정신과 문화를 계승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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