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중. 과학으로 펼치는 나의 꿈과 미래

영천중. 과학으로 펼치는 나의 꿈과 미래

아두이노 rc카․ 3D프린터, 천체관측 등 과학기술로의 신나는 여행

영천중학교(교장 지기룡) 1~3학년 30여명 학생들은 지난 4월 말 교실 밖 수업 테마여행으로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하여 과학에 관한 다채로운 실험과 체험을 하였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과학체험활동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으로 실험체험형 과학수업, 천체관측소 수업, 과학활동지를 활용한 전시관 탐구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자동차와 컴퓨터 프로그램밍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아두이노와 프로그래밍, 컴파일에 대해 알아보고 코딩을 통해 RC카를 만들고 조정하는 수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근 과학, 의료 분야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져 주목을 받고 있는 3D 프린터 원리를 이용한 만들기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3D펜으로 학생들은 점과 선을 이어 면을 만들고 그 면이 모여 입체가 되어 자전거, 안경, 에펠탑 등을 만들며 성취감을 높였다.

이밖에도 천체관측소에서 행성과 태양, 별, 흑점, 플라스마에 대해 알아보고 천체망원경을 통해 태양과 흑점, 플라스마를 직접 관찰하였다. 3학년 이명진학생은 “평소 별자리와 행성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사진으로만 봤던 흑점과 플라스마를 직접보니 흥분된다. 흑점 주변에서 용암처럼 흘러나오듯한 플라스마가 분출되는 모습이 신기하다. 태양 활동이 왕성할 때 흑점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인 것 같아 좋다.”며 과학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후에는 모둠별로 과학활동지를 작성하며 전시관탐구활동을 하였다. 전시관에서 학생들은 과학자들의 생애와 발명품, 스피커의 구조와 목소리의 파형, 강의 환경을 이해하고 강에 살고 있는 생물 관찰, 태양광 에너지와 그 활용에 대해 탐구해 보는 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주제별로 찾아 활동하였다.

본교는 앞으로도 교과와 연계한 교실 밖 수업 테마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 충족시키고 배움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