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포도 폐원 후 어떤 작목 전환 할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3.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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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 폐원 후 어떤 작목 전환 할까



영천시는 생산량과 재배면적에서 전국 최고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 대표작목 포도에 대해 폐업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포도폐원에 따른 농업동향과 작목전환 방향을 주제로 지난 2월24일부터 설명회를 실시 중이다.


포도폐업지원사업은 수입개방과 FTA 체결에 따른 과일수입 증가에 대한 피해보전 직접지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영천시의 포도폐업 현황은 2016년 673농가, 211ha로 포도재배면적의 약 10%가 폐원, 올해 3월 100억여원의 폐업지원금이 집행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2월24일 금호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있은 1차 설명회는 금호 청통 화산 북안면에 있는 포도폐업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했고, 3월 3일 2차 설명회는 화남·화북 고경면과 동 지역 포도폐업농가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설명회를 진행했다.


폐업지원사업은 이후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가격상승 또는 유지의 순기능과 장기적으로는 수입확대 가능성이 우려되는 역기능을 동반하고 있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전국의 포도폐원농가들의 작목전환 의사가 복숭아, 자두, 사과에 집중되고 있어 이들 과실류에 대한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이 우려된 가운데 폐원 농업인의 현황 인식과 신중한 작목전환을 안내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설명회가 이루어졌다. 

 
설명회 중 농업관측 자료를 근거로 한 포도폐원에 따른 농업동향에 대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미숙 연구원의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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