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영천 최초 어린이장난감 도서관 문 열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8.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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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최초 어린이장난감 도서관 문 열어

                    구 도서관자리, 대여비와 회원제로 운영



지역 최초로 어린이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연다. 옛 영천시립도서관 건물 1층에서 준비기간을 끝내고 지난 7월 14일부터 2주간 시범 운영되었는데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크다. 

 
영천시 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이마트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장난감도서관 57호점으로 영천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건립하게 됐다. 

 
문을 연 올해부터 5년간 신세계이마트에서 매년 1500만원의 운영지원금을 받고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최완우)가 위탁운영하게 된다. 장난감도서관 내부는 자유놀이실과 프로그램운영실, 수유실, 장난감소독실,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고 신세계그룹 최고 건축가들이 투입되어 인체에 무해한 자재와 자작나무와 편백나무 인테리어로 건강함과 고급스러움을 뽐내도록 꾸몄다.


영천 어린이장난감 도서관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는 7세 이하 어린이들이 입장하거나 장난감을 대여하고 육아관련 영유아프로그램도 실시하게 된다. 현재 장난감 보유개수는 대형과 소형 포함 240종, 600개 가량(300개 이마트제공)이 준비되어 있다. 

 
대여 개수와 기한, 적절한 대여비용이 있고 일반가정과 시설(어린이집 등)차등 회원제로 관리하며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고 공휴일은 휴관한다.
장난감을 대여할 수도 있고 부모와 함께 놀다갈 수 있는 놀이공간도 있는 것은 일반 도서관과 동일하다. 

 
사회복지과 박귀옥 과장은 “대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우리지역에 장난감도서관이 예쁘고도 알차게 마련되었으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면서 내 물건처럼 소중히 다루었으면 하고 더 나아가 육아를 위한 편리한 시설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니 아기를 많이 낳아 인구도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장난감도서관 담당 도희정 씨는 “이용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예요. 아직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아서 모르는 분이 많지만 개관하게 되면 이용자들이 매우 늘어날 거라 예상됩니다. 모든 장난감을 대여전후 반드시 소독처리 하게 되고 영유아 프로그램은 여러 문화센터의 수요조사를 통해 개발 운영할 겁니다.”라 소개했다. 개관일은 오는 8월 1일이며 이날부터 정상이용이 가능하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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