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고개 확장 구간, 인도 중앙에 전봇대 들어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3.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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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삼거리 고개 확장 구간, 인도 중앙에 전봇대 들어서



문외주공아파트에서 오미삼거리간 도로확장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전봇대를 인도 중앙에 설치하자 일부시민들이 동행불편을 이유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사에 이 같은 사실을 제보한 시민은 “인도 중앙에 전봇대가 있으면 통행에 불편을 느낄 수밖에 없다. 최대한 인도의 바깥으로 설치해야 한다.”면서 “추후에 전봇대 사이에 전기선을 설치하고 난 후에는 전봇대를 옮기고 싶어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옮기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청 도시계획과 담당자는 “자전거 전용도로 구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당초 설계가 그렇게 되어 있다. 그곳은 실질적으로 인도를 이용하는 시민이 많지 않고 자전거도로 전용구간이 필요했다”면서 “인도의 폭이 3.15m인데 자전거 전용도로가 1.2m이고, 보도가 1.9m이다. 인도의 좌측과 우측으로 나눠 한쪽은 자전거 전용도로이고 한쪽은 인도다. 또 인도중앙에 전봇대와 함께 가로수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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