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촌, 귀농 귀촌으로 젊어 진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2.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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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촌, 귀농․귀촌으로 젊어 진다!

 

 

 

젊은 귀농인-지역민 융화를 위한 귀농․귀촌 활성화 포럼 개최

 

 

경북 귀농인구 2,172가구, 3,688명, 2004년이후 11년 연속 전국 1위

 

 

 

 

경상북도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증가 추세에 부응하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귀농․귀촌인, 유관기관 관계자, 시군 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개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귀농․귀촌의 현 실태 진단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행정-학계-연구기관-귀농․귀촌인의 활발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

 

 

 

먼저 ‘청년 귀농 정책 및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정섭 연구위원은 자본이 취약한 청년들이 귀농하기엔 현재의 농업의 진입장벽이 높다고 말하면서,

청년 귀농 활성화를 위해선 귀농 후 소득이 안정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선결되어야하고 청년 귀농 정책 추진은 지역농업을 이어갈 ‘후속 세대 육성’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제인 ‘귀농인-지역민간 상생 발전방안’에 대한 대구경북연구원 석태문 농수산실장은 귀농인과 지역민간의 갈등 해소의 시작은 서로간의 차이를 인정하는데 있다고 보고,

지역민이 가지지 못한 귀농․귀촌인만의 특별한 재능을 다양한 마을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발표 귀농․귀촌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귀농․귀촌한 인구는 전국 44,586가구, 80,855명이며, 경상북도로 귀농․귀촌은 5,517가구 9,981명으로, 2개 면단위에 해당하는 인구가 유입됐다.

 

그 중 귀농인구는 전국 11,144가구, 18,964명중 경북으로 귀농은 2,172가구, 3,688명이며, 2004년 통계작성이래로 11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 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귀농귀촌 정책은 청년 귀농이 활발히 이루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귀농․귀촌인들이 지역민과 소통하는 화합분위기를 조성하였다”면서

“청년 귀농을 활성화하고 귀농인-지역민이 융화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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