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식량자급률 증대는 답리작 맥류재배가 답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0.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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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자급률 증대는 답리작 맥류재배가 답

 

 

 

14일, 선산읍에서 답리작 맥류 기계화 파종 연시회 개최

 

경북도 답리작 파종목표 전년 대비 22% 확대

 

2016년까지 23,657ha에 파종, 식량자급률 증대와 농가소득 향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14일, 구미시 선산읍에서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답리작 맥류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과 함께 주관하는 이날 연시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공무원, 농협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재배 동계작물 재배기술 교육과 보리파종연시,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입모중 IRG파종연시를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식량자급률 증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답리작 맥류재배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까지 경북도의 답리작 파종 목표는 23,657ha(보리 1,350, 밀 107, 조사료 22,200)로 전년 대비 22%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정부보급종 등 우량종자를 78.4톤 공급했다.

특히, 개별농가의 영농한계를 감안해 지역단위 대규모 생산주체 중심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작물의 특성에 따라 주도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맥류는 이모작형 들녘 경영체를 비롯해 지역조합, 영농조합법인, 전업농의 참여를 유도하고 밀은 수매주체와 영농조합법인 등과의 계약재배, 조사료는 지역농축협 및 조사료 경영체를 중심으로 축산 경종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판로 확보를 위해 농협 및 기존 사용업체의 실수요량을 파악하고 가공제품을 통한 신규 수요창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조사료는 농축협․TMR업체 등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동계작물의 안전재배를 위해서는 적기파종이 가장 중요하며 지역별 작부체계와 기상여건에 따른 농작업 계획을 수립해 지역 여건에 맞는 재배기술을 적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년 2월말까지 맥류 생산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농진청․농협이 합동으로 ‘특별 현장지원기간’을 운영해 전체 파종면적 287,000ha를 목표로 전년대비 22% 확대시키고 곡물자급률 1% 향상 및 식량자급률 0.5%를 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은 재배면적확보 및 현장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현장중심 맞춤형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며 농협은 가을파종 및 봄파종 재배면적 계약수매를 확대하고 지자체에서는 생산․유통 등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해 목표면적을 확보하는 등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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