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추석은 가족과함께 할매할배의날 보내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9. 26. 08:30
반응형

 

 

추석은 가족과 함께‘할매할배의 날’보내요

 

추석 연휴기간(9.26~9.29)에 ‘할매할배의 날’(9.26)이

 

할매․할배와 함께 이발․목욕하고, 요금 할인은 덤으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함께 모이기 힘들었던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고, 진정으로 가족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할매할배의 날’이 연휴기간 중에 포함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할매할배의 날’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로, 손자녀가 부모님과 함께 조부모를 찾아가는 것에서 시작해 세 가지 의미를 가진다. 기존의 어버이 날(5. 8), 노인의 날(10. 2)의 섬김・봉양의 차원을 넘어서 세대가 의식, 문화 등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하는 날이며,

손자녀들이 조부모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삶의 지혜와 인성을 배우는 격대교육의 날이며, 손자・부모・조부모간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이루는 가족공동체 회복의 날이다.

이러한 점에서 ‘할매할배의 날’은 가족이 함께 모이고 하나가 된다는 점에서 추석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다.

경북도는 ‘할매할배의 날’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홍보, 소통매체 마련, 인성교육의 중점분야를 설정하여 추진중이다.

대구․경북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홍보인형극단을 홍보하여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종교계 특강, 탤런트 최불암과 소설가 김주영씨를 모시고 토크콘서트도 개최했다.

 

지난 3월 부터는 매월 시군을 순회하며, 조손이 함께 팀을 이루어 가족 간의 장기를 뽐내는 ‘랑랑콘서트’를, 대구․경북 교육청과 연계하여 수업참관‧일일교사‧요리하기 등의 주제를 정한 ‘할매할배의 날’이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우리도만의 특별한 ‘손주 맞이 조부모 교육’을 통해 손자와의 대화법, 게임, 마술, 요리 등을 가르쳐, 어르신들이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손주들의 문화를 알아가는 특별한 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도에서는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경상북도 중소기업제품 판매처인 실라리안과 농특산물 판매 사이트인 사이소를 통해 구매자에게 품목별로 10~30%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으며, 도내 1,700여개 지정업소(미용업, 이용업, 외식업, 목욕업)에서 매월 ‘할매할배의 날’에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하면 20~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추석(9. 26, ‘할매할배의 날’)에는 손주‧손녀와 함께 머리도 깎고 목욕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덤으로 가격 할인도 받으면 일석이조의 추석맞이가 될 것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풍성한 한가위, 넉넉한 보름달처럼,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추석 인사를 올리며, “한달에 한번!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추석처럼 온 가족이 한 끼 식사라도 나누는 것만으로도, 가족공동체가 회복되는 계기가 될수 있다. 추석을 맞아 도민과 고향을 찾는 출향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