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수능 d-50 마무리 학습전략 이렇게 세워라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9.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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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50 마무리 학습전략 이렇게 세워라!!

수능 대비 마무리 학습전략 제공

 

 

경상북도교육청은 9월 23일(수)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50일을 맞아 『수능 D-50 마무리 학습전략』을 마련하여 수험생들에게 제공하였다.

이는 입시준비에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수능 시험일까지 남은 50일 동안 효율적으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수험생들이 남은 기간 동안 아래 유의할 점을 잘 준수하여 최상의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첫째 6월, 9월 모의평가 및 기출문제를 분석하자.

 

매년 6월과 9월 실시하는 모의평가는 그해 수학능력시험의 경향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학습 자료이다. 두 번의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분석하여 올해 수능 문제의 경향과 자신이 취약한 단원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대부분 중요한 개념을 바탕으로 출제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보다보면 자주 눈에 뛰는 개념과 단원을 파악할 수 있다. 어느 과목이나 출제 방향은 유사하다. 따라서 빈출 유형과 문제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남아있는 짧은 기간에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둘째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반복 학습을 하자.

 

수능 시험이 50일 정도 남으면 학생들은 대부분 문제풀이에 집중하게 된다. 이는 새롭게 개념을 정리한다는 것에 시간적 부담을 느끼며, 문제 풀이 학습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풀이를 반복해서 높은 성적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 수학능력시험은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즉 기본개념에 충실해야 응용능력이 생기며 응용력이 길러져야 고득점도 가능하다. 여러 문제를 반복해서 학습하기보다는 한 문제라도 잘못 이해하게 한 원인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번 오개념을 통해 푼 문제는 다음에 비슷한 부분에서 실수를 한다. 이 부분을 찾아 다시 정리 한다면 한 단계 높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시간 관리도 실력이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평소와 같은 시간이 주어져도 수험생이 느끼는 채감 시간은 다르다. 따라서 미리 시간을 정해 문제를 푸는 훈련을 반복해 시간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학교에 따라서는 학교 일정을 수능 시험에 맞추어 운영하기도 할 만큼 시간관리 연습은 중요하다. 실제로 수능 시험이라 생각하고 문제 푸는 연습을 하다보면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자신만의 방법을 찾게 된다. 쉬운 문제를 빠르게 해결 할 때 주의 할 점과, 쉬운 문제에서 절약한 시간을 어떻게 어려운 문제에 배분 할 것인지, 또 자신이 어느 정도 시간대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수를 하게 되는지, 과목별로 난이도가 다른 문제를 어떻게 배치하는지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점을 파악 할 수 있다.

 

 

넷째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절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자.

 

“학생이 갑자기 기절 했어요” 수능 시험이 다가오면 가끔 교무실에서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이는 평소 말수가 적고 스트레스를 스스로 삭이는 친구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압박이 심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학습 효율이 낮아지면서 불안감은 더욱 심해진다. 이럴 때에는 긴장을 풀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짧은 시간 운동이나, 가까운 친구와 교정을 산책하는 등의 방법으로 긴장을 해소해야 한다. 혼자만 쓸모없이 시간을 허비 한다고 생각 하는 것은 잘못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규칙적인 긴장완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를 가중 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생활 리듬이 무너지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 되면서 학습속도나 능률이 떨어져 불안감이 증가되면서 또 다른 스트레스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욕심으로 수면 시간을 줄이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 한 수면 시간을 확보한 후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수능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다.

 

 

다섯째 생활 리듬을 수능 시계에 맞추자.

 

50일 남은 시점에서는 자신의 리듬을 수능에 조금씩 맞추어 나가야 한다. 물론 50일이 너무 빠르다는 전문가들도 있다. 학교에서는 수능 시험을 앞둔 1달 전 보충수업을 종료하고, 10일이나 일주일 전쯤에는 야간 자율 학습을 폐지하고 학생들을 조기 귀가 시키면서 생활리듬을 수능에 맞추도록 한다. 이렇게 해도 큰 무리는 없다. 다만 수능 시간에 따라 1교시는 국어를 2교시는 수학을 공부 하는 등 수능에 맞춰 연습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몸이 어떤 상황에 익숙해지고 시험에 집중 할 수 있는지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알맞은 기간을 알고 준비 하는 것 또한 개인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경북교육청은 『수능 D-50 마무리 학습전략』이 영역별ㆍ유형별 마무리 학습 기본전략, EBS 수능교재 활용 방안 등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수능시험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마무리 학습 정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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