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농민회,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 요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9.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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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회, 농산물 가격폭락 대책 요구
                                기자회견 열고 성명서 발표

 


영천시농민회가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인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영천시.영천농협.경북능금농협 등 3개 농산물공판장의 진입도로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농산물 도매시장 진입도로 입구에서 농산물 가격 폭락 대책을 요구하는 농민회원들

 


이들은 성명서에서 과일가격보장, 밥쌀용 쌀 수입반대, 농산물가격폭락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하고 “저가 외국 농산물의 수입으로 농산물가격은 폭락하고 날로 커지는 농가부채, 더욱 심화되는 도시와 농촌 간 사회 문화 경제적 격차, 부의 양극화는 우리 농민을 등외국민으로 만들어 버렸다”면서 “지난 2년간 포도 복숭아 등 전체 농산물 가격폭락과 기상 이변이 겹쳐 농산물 가격불안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가격이 오르더라도 소득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천시농민회는 하나같이 단결하여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겠다.”며 “농산물의 정당한 가격을 보장받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농민회원들은 밥쌀용 수입중단과 저가 수입쌀 시장 격리, FTA국회비준과 TPP가입중단,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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