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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하나님의교회 성도 150여명, 영천역 주변 정화활동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8.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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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하나님의 교회 성도 150여명, 영천역 주변 정화활동

 

 

지난달 대한민국 대통령 단체표창 및 미국 대통령자원봉사상 수상으로 국내 해외에서 각광

해양환경보호 및 재난구호활동의 공로 인정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주변 환경개선사업에 적극 협력하며 지역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 영천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150 여명은 지난 19일 영천시 영천역 및 공설시장 일대에서  모석종 시의원, 이춘우 시의원, 전종천 시의원, 김영우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정화활동에 나섰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팔을 걷어붙인 성도들은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활동에 일제히 나섰다.

 

금번 행사에 참석한  전종천 의원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식구들의 밝은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춘우 시의원이 정화활동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이춘우 의원은 ‘지역에서 하지 못한 일을 하나님의 교회에서 대신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지역에 이렇게 도움이 되고 지역민들과 융화할 수 있는 좋은 교회가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하나님의 교회가 지역 사회를 위해 하는 모든 일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도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주변과 영천공설시장 골목길을 중심으로 정화운동을 펼치며 방문객들로 인해 벼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스에 담겨진 생활쓰레기를 비롯해 비닐봉투에 담긴 오물과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모두 쓰레기로 버리기엔 분량이 많은 상황에서 성도가운데 일부는 플라스틱류, 알루미늄캔, pt병 등의 재활용품의 분리수거에 나서기도 했다. 1시간 동안의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품을 비닐봉투에 담자 쓰레기 분량도 확연하게 줄어들었다.

 

정화활동 전 단체기념사진

 

가족과 함께 정화운동에 참여했다는 백영주(여,42,야사동)씨는‘깨끗한 환경 속에 시민들의 마음도 더욱 밝아진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환경운동에 동참해 지구촌 환경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봉사에 참여했다. 매번 무심하게 지나쳤던 쓰레기들을 이웃들과 정화운동을 펼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의식까지 고취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1964년 설립 이래 현재 전 세계 175개국 2,500여개 교회에서 선교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환경운동, 대규모 헌혈,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재난복구활동,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비롯해 각종 문화 활동에도 적극 후원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6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거리 곳곳을 청소하는 영천 하나님의교회 성도들

대통령단체 표창은 5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단체에 수여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포상 대상자 선정에서부터 세밀한 검증과 심사를 거쳐 수여가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특히 지난해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방제활동 ,세월호사건 당시 피해가족 및 구조대원을 위해 44일간 무료급식 봉사를 체계적으로 전개하며 국민적 아픔을 함께하는 등 해양과 관련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더불어 한국에 총회를 둔 하나님의 교회는 2011년,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해 종교계에서 좋은 본이 되고 있다.

 

정화활동 후 쓰레기를 모아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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