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남부동 공단지역에 119 생긴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5.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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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동 공단지역에 119 생긴다
                                 10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
                                 영천시 부지 무상사용 승인

 


대규모 공단이 조성된 남부동 영천IC 인근에 소방관서가 신설된다.
영천시 등에 따르면 작산동 소재 옛 봉작동사무소 부지에 남부119안전센터가 생긴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비(도비) 30억원(건축비 16억원, 장비구입 7억원, 인건비 7억원)을 투입해 부지 2,131㎡(644평)에 건물 726㎡(220평) 규모로 소방관서를 신축한다.

 

신축되는 남부119안전센터에는 소방인력 16명과 차량(펌프차 화학차 구급차 순찰차) 4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영천시는 지난해부터 시비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접속토지의 매입을 시작으로 옛 봉작동사무소 건물을 철거하고 부지 성토작업을 완료했다. 오는 5월 29일 열리는 영천시의회 제1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부 119안전센터 건축물 축조 동의안’에 대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신축예정부지에 대한 무상사용승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에서도 별다른 이견이 없어 통과가 확실시 된다. 향후 영천시에서 경북도에 무상승인을 해 주면 경북도에서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10월경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단지역에 소방관서가 신설되면서 화재 등 긴급사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소방관서와 거리가 멀어 안전사각지대에 있던 남부동 일대 주민들의 응급환자 이송 등 복지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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