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 미군기지 고엽제 관련 긴급 합동회의 개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5. 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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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미군기지 고엽제 관련 긴급 합동회의 개최

   경상북도는 주한미군이 베트남 전쟁 당시 고엽제인 ‘Agent Orange'를 경북 칠곡 캠프 캐롤에 매립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5.20(금) 11:00 칠곡군청에서 환경부, 칠곡군과 공동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오늘 회의에는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 국립환경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녹색환경과장,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환경조사과장 칠곡군 환경관리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캠프 캐롤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영향조사, 칠곡 미군부대 주변 토양 및 지하수 오염 조사 실시 및 낙동강 수계 상수원 오염 여부 등에 관해 협의하고 공동조사 요구 및 사실 확인을 촉구했다.

  ○ 현재, SOFA 환경분과위원회에서 문제제기 및 미군측에 사실확인을 촉구하여 과거 저장이력 등 관련 자료를 조사중이며, 아직까지는 해당 기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향후 양측 발견사항에 대하여 즉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 한편, 경북도에서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칠곡 캠프 캐롤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조사를 추진하고 SOFA(한․미 주한미군 지위에 관한 협정) 상정을 통해 기지 내부에 대해서도 공동 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며, 특별 대책팀을 구성, 환경부․칠곡군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앞으로 지역 환경 단체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가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차원에서도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칠곡군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보도

KBS 9시, SBS 8시 뉴스(5.19), 서울신문, 매일신문(5.20.)


 

< 보   도   내   용>

 

 

 

◦ 1978년경 주한미군이 베트남 전쟁당시 고엽제 “Agent Orange”를

   경북 칠곡 캠프캐롤에 매립

  - 미 애리조나주 지역TV 방송에서 당시 근무했던 제대 군인 2명 인터뷰

  - 55갤런 짜리 드럼통 250개를 매립하였으며, 드럼통에 “베트남 지역        에서 사용한 Agent Orange” 표시부착

◦ 매립한 다이옥신이 지하수, 인근 하천에 방출시 주민 건강 우려

 


 환경부 조치사항

 ○ 향후 환경분과위원회 정식안건 상정을 통해 기지내부 공동조사 요청

    -  "환경정보공유 및 접근절차“에 따라 통보가 필요한 환경사고의  경우 SOFA 환경분과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공동조사 가능

  ○ 캠프 캐롤 주변지역에 대한 영향조사 추진

    - 사전답사 및 전문가 회의 개최를 통해 조사 계획 및 범위 확정

 우리도 조치계획

  ○ 2011. 5. 20. 칠곡군청 회의실 -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도, 칠곡군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협의, 미군부대 주변 토양․수질오염조사실시

  ○ 지역 환경단체, 전문가 등 대책회의 개최 등


       칠곡군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보도 관련 대책회의

 일   시 : 2011.5.20. 11:00, 예정

 장   소 : 군청 회의실

 참   석 : 22명

  ○ 환경부(10명) : 토양지하수과장, 국립환경과학원, 외부 전문가 등

  ○ 경상북도(7명) : 환경해양산림국장, 녹색환경과장, 환경부 협력관,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 환경조사과장 등

  ○ 칠곡군(5명) : 환경관리과장, 수질관리담당, 담당자 등

   주요내용

  1.  SOFA 환경분과위원회 문제제기 및 사실 확인 촉구

  2.  SOFA 환경분과위원회 협의를 통한 공동 조사요구

  3. 칠곡 캠프 캐롤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영양조사 추진

    - 전문가 회의를 통한 조사계획 수립

  4. 칠곡 미군부대 주변 토양 및 지하수 오염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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