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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출신 박환우 건양대 의대교수, 한국을 빛낸 사람 명단에 올라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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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창출신 박환우 건양대 의대교수, 한국을 빛낸 사람 명단에 올라

 

 

건양대 의과대학 박환우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선정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건양대에 따르면 박환우 교수팀이 발표한 ‘비만 관련 오토파지 손상과 지방간 질환의 잠재적 치료제로서 칼슘채널차단제’ 논문이 오토파지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오토파지(Autophagy, 인용지수11.423)’ 11월 14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박환우 건양대 의대 교수

 

오토파지란 ‘불필요한세포 성분을 제거하는 매커니즘’을 뜻하는데 박 교수는 논문을 통해 비만이나 지방독성으로 인해 간세포의 세포질 칼슘농도가 증가하고, 이러한 결과로 자가포식소체(autophagosome)와 라이소좀(lysosome)의 결합과정이 저해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어 박 교수는 칼슘채널차단제가 대사성질환에서 오토파지 기능을 개선하고 염증과 인슐린저항성을 억제시킨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한국과학재단과 포항공과대학교의 지원으로 1996년 1월에 설립됐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에 게재된 한국 과학자들의 논문을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선정해 오고 있다.

박 교수는 “한국 의학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교수는 대창면 출신으로 박수문 용전리 이장의 장남이다.

[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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