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년회의소의 아름다운 출발, 145쌍째 합동결혼식

 

영천청년회의소의 아름다운 출발
145쌍째 합동결혼식

 

1990년 8쌍 시작으로 올해 145쌍째 아름다운 출발을 하고 있는 신혼부부가 있다.
영천청년회의소(회장 손영삼)는 지난 14일 SD웨딩컨벤션에서 사랑의 가정만들기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그 동안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가정을 이루고 살아 온 다문화가정 및 동거부부 4쌍에 대하여 성영관 문화원장의 주례로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권호락 영천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의 하객들의 축복 속에 진행되었다.

 

손영삼 회장은 “선배님의 뜻을 이어받아 올해 4쌍의 아름다운 부부들이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가정은 혼자가 아닌 둘이 있을 때 만들어 지다. 사회의 최소단위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역만리에서 홀홀단신 남편만 믿고 따라 온 신부를 사랑으로 아껴 줄 것이며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주기를 바란다.”며 축복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행복한 새 출발을 위해 알뜰통장 증정과 아울러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정성어린 선물이 이어졌으며 신혼부부들은 2박 3일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종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