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김영석 시장 미국방문, 글로벌 항공기업 견학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9.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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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전자산업 육성 잰걸음… 글로벌 보폭 넓힌다
                 김영석 시장 미국방문, 글로벌 항공기업 견학

 


영천시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항공전자산업 육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영석 시장, 이진학 경북도 정책보좌관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은 지난 9월 15부터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항공관련 업체를 방문했다. 보잉사 등 항공관련 기업들을 둘러보고 뉴욕대학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보폭을 대폭 넓혀 나가고 있다.


◇세계최초 테스트장비 영천설치=가장 먼저 세인트루이스 컨벤션센터에서 항공관련 65개 기업 800여명이 참가해 열린 ‘2014 자동화테스트 컨퍼런스’를 방문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서 영천시는 특별손님으로 초대되었다. 보잉사에서 야심작으로 내놓은 BMATS(멀티테스트장비)가 전세계적으로 영천에 처음 설치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BMATS장비는 외관상 스케일이 크지는 않았지만, 보잉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장비이다. 이어 오후에는 보잉사를 방문하고 페리 와이드너 부사장 등 중역들과 미팅을 가졌다. 보잉사 측은 영천 뱀로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표명하고 향후 뱀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더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우리 공군의 주력전투기 F-15K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뉴욕 주립대학교와 협약 체결 모습


◇ 뉴욕주립대와 MOU=18일 뉴욕주 빙엄턴 소재 뉴욕주립대 S3IP연구소를 견학했다. 이 연구소는  항공전자 신뢰성 및 소재 부품 등에 대한 시험평가 및 분석능력을 갖춘 미국 내 유일한 대학연구소로 정대영 박사 등 한국인 교수들과 학생들도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연구소 견학 후 뉴욕주립대와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뉴욕주립대.경상북도.영천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간 다자간 이루어졌다.

 

협약내용은 △교육프로그램 상호개발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지원 △기술교류 촉진 등이다. 
◇록히드마틴사 방문=마지막 날에는 세계적 항공우주 제작업체로 우리 정부에서도 F-16 등 최신예 군용기를 도입, 운용 중에 있는 록히드마틴사와 항공기 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BAE시스템사를 방문했다. 이들 업체는 우리 기업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방미활동은 글로벌 선진 항공기업인 보잉사, 록히드마틴, BAE社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세계 항공산업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활동이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했다”며 “항공전자 산업의 글로벌 보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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