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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삼거리 신호 손 좀 봐주세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7.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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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삼거리 신호 손 좀 봐 주세요
화산에서 북영천 방면, 신호 무시하고 우회전하면  단속 걸려

 

 

화룡삼거리 신호등 문제로 이 길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만과 시정을 건의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화룡삼거리는 화산, 시민운동장, 북영천 방면을 오가는 지점에 있다. 이곳은 차량 통행 외에는 인적이 드물어 신호를 무시하는 운전자도 있다.


특히 화산에서 북영천역 들어오려면 곳에서 우회전(1시 방향) 하는 것처럼 보여 초행길 또는 한적할 때 자주 통행하는 운전자는 신호를 무시하고 진행하는데, 이때 전방에서 종종 경찰들이 단속하면 단속에 걸린다는 것이다.

  

화룡삼거리, 정상적인 신호가 돌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후 이곳에서 단속 활동을 펴기도 했는데, 단속 모습을 종종 지켜보는 시민들은 “화룡삼거리에서 북영천역 들어오려면 한적하면 대부분 (반)우회전 도로라 신호를 무시하고 들어온다. 여기에서 경찰이 기다리면 무조건 걸린다. 경찰도 단속보다는 삼거리 신호를 운전자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시설을 보완한 뒤 단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는 농민들이 종종 단속에 걸려 불만을 표하고 있다”면서 “현 상태에서 단속을 하면 함정 단속으로만 보여 경찰 이미지에도 문제가 있다. 교통법은 반드시 지키는 것이 맞다. 그러나 삼거리 구조상 또는 (우회전 도로) 주변이 한적하다는 것을 감안해 운전자들의 편리도 생각했으면 한다”고 시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상적인 좌회전 신호다. 이때 옆에 차가 정지하고 신호를 지키고 있으나 종종 우회전 구간인줄 알고 그대로 가면 앞에 단속에 걸릴 수 있다. 또 인적이 없다고 신호를 무시하고 가면 앞에 횡단보도가 있어 사람이 건널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관할 지역인 중앙파출소에서는 “단속은 안하고 있다. 도로 구조상 우회전이 용이하면 운전자들의 편리에 의해 할 수 있으나 운전자들은 앞에 있는 횡단보도까지 생각지 못하고 편리만 생각하니 신호등 무시란 말이 나올 수 있는데, 횡단보도로 사람이 자주 건너지 않아도 1-2사람은 건너고 있기에 신호를 지켜야 한다. 빨간불일 때 우회전 인줄 알고 가면 횡단보도(보행자 신호가 떨어 질 수 있다)에서 사람이 건널 수 있다, 이때를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한 뒤 “운전자 입장에서 단속을 운운하면 가장 먼저 우회전 금지 표시판을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하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 그리고 현장을 충분히 파악한 후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현장을 상세히 설명했다.

 

화룡삼거리는 항상 한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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