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75세 이상 운전면허 갱신… 경찰서 민원실서 쉽게 안내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12. 9. 09:00
반응형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의 자동차 운전면허 갱신이 어렵고 까다롭게 여겨졌으나 이제는 영천경찰서 민원실에 가면 한 번에 해결해 주고 있어 경험한 시민들이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75세 이상 운전자들의 면허 갱신은 첫째 치매 검사부터 하고 치매에서 이상이 없어야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간다. 두 번째는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들어야 한다. 교육은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듣는 교육과 본인의 스마트폰 영상을 통해서 듣는 교육이 있다.


여기서 둘 중 하나를 택하면 된다.(교육시간은 약 2시간) 그런데 이 교육을 가장 어려워하고 있다. 컴퓨터(인터넷) 아니면 대구 포항 자동차 면허시험장 현장을 방문해야 한다.

 

 

이 두 가지(치매 검사)를 다 마친 뒤 일반적인 적성검사를 받고 적성검사 결과서와 증명 사진을 경찰서 민원실에 제출해야 한다.
이같이 절차가 여러 단계로 복잡하고 까다롭게 이루어져 어르신들이 운전면허 갱신을 꺼리거나 힘들어 하고 있다.


이를 간편하게 해결하고 고령자들의 안전한 운전면허 갱신을 도와주는 곳이 영천경찰서 민원실이다. 민원실에 가서 문의하면 가장 까다로운 교육을 한 번에 해결해 준다.


11월 29일 운전면허 갱신으로 어려움(교육이 가장 어려움)과 걱정을 하고 있던 고령자 부부는 영천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고는 바로 현장에서 교육을 완료했다.

 

영천경찰서 민원실 방에서 온라인 스마트폰 영상 교육을 듣고 있는 부부

 

부부는 “민원실 안내하시는 분이 너무 친절하게 해 주어서 교육은 여기서 해결했다. 휴대폰으로 영상 교육을 하는 줄 몰랐다. 설명 듣고 실행하니 너무 간편하고 좋았다.”면서 “나가서 친구들에 많이 알려줘야 하겠다. 건강한 친구들이나 비슷한 유의 사람들도 상당히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경찰서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했다.

 


영천경찰서 민원실 관계자는 “치매 검사와 건강검진 완료가 되어야 한다. 그래도 교육을 가장 어렵고 귀찮게 생각한다. 이곳으로 오면 자신의 휴대폰 영상으로 회원 가입하고 간단하게 교육 완료하는 것을 알려준다. 교육만 완료하면 고령자들의 자동차 면허 갱신이 이루어진다. 언제든지 방문하시면 환영한다.”면서 “몇몇 분들을 상대로 해결해 드리니 모두 좋아하신다.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우리 부모님을 대하는 것처럼 항상 친절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