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미르 선수, 세계대회 금메달 태권도 중심도시 자존심 지켜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미르 선수(여·-49kg급)가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여자태권도오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1월 12일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대회에서 영천시청 태권도단 강보라(-49kg), 강미르(-46kg) 자매 선수가 동반 1위로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곧바로 이어진 세계대회에서 우승해 차기 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대주로서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강미르 선수는 16강에서 이란선수를 22:18로, 8강에서 인도선수를 25:4(점수 차 승), 준결승에서는 모로코선수를 41:25로 제압, 결승에서는 러시아선수를 29:28로 누르면서 최종 우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