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는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4일 오후 2시부로 경북 전 연안 해역에 고수온 관심 단계를 발령하면서 양식 및 어선 어업인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올 여름 경북 해역은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및 라니냐로 인한 대마난류(고수온, 고염분)의 강화 그리고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고수온 현상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하는 등 세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어업기술센터는 현재 포항 연안의 수심별 선박 예찰 결과 표층 수온이 22.6∼25.8℃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기온상승이 계속될 경우 고수온‘관심’단계에서‘주의보’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경북 해역은 고수온뿐만 아니라 냉수대(평소 주변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