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고질적 병폐” o...보현산 출렁다리가 조성된다는 계획이 보도(지난호 1면)되자 걱정스런 반응부터 나오기도. 보현산 출렁다리는 영천시가 예산 175억 원을 투입해 ‘보현산댐 인도교 설치 및 수변광장 조성’을 한다는 계획. 이를 접한 한 독자는 “현재 경상북도내에서만 해도 출렁다리, 구름다리 등의 다리가 여러 수십개 된다. 저마다 다 특색이 있으나 현장을 다녀오면 별다른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남들이 다 한 것을 이제 따라하는 격이다. 영천시는 따라만 가지 말고 좀 엉뚱하더라도 남들이 안 하는 것을 시도하고 실천해야 한다. 케이블카만 해도 그렇다. 10여 년 전 통영케이블카가 설치, 한동안 유명세를 탔다. 지역 사람들도 많이 구경을 갔는데, 이후 전국 곳곳에서 케이블카 설치 붐이 일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