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복숭아 재배 세미나 와인 품평회 개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2.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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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재배 세미나, 와인 품평회 개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은 12. 20.(목) 복숭아 연구회원 400여명이 모여 복숭아재배 신기술 세미나와 복숭아 와인 품평회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확 후 과원관리와 동계전정’이라는 제목으로 연구회 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석하여 재배기술습득과 정보교환을 하는 좋은 기회로

○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김성종 박사의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수확 후 과원관리’라는 주제의 강의와 함께

○ 청도지역 복숭아 재배 선도농업인 박준규씨가 재배경험을 바탕으로 ‘수형구성을 위한 동계전정 방법’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되어 도내 복숭아 재배기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복숭아 부가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발된 품질이 우수한 복숭아 프리미엄 와인과 아이스와인을 대상으로 복숭아와인 품평회도 함께 개최한다.

○ 복숭아 재배농가에서는 복숭아 재배면적이 계속 늘고 있어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와인 개발은 농가소득증대에 희소식이라며 앞으로 복숭아와인 개발과 생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청도복숭아시험장에서 운영하는 복숭아연구회는 경북 도내의 복숭아 재배농업인을 중심으로 9개 지부 560여명으로 구성되어 복숭아 품평회, 세미나, 현장모니터링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특히, 금년부터 실시한 현장모니터링 활동은 농업현장에서 병해충예찰 정보를 수집하여 문자메시지와 인터넷카페를 통해 방제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으로, 우수 현장모니터링 요원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 이숙희 장장은 “급변하는 농산물시장 개방과 소비자의 기호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고품질 과실 생산 재배기술뿐”이라며, “앞으로도 복숭아 연구회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재배기술 향상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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