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내골프장 사용 금지된 고독성 농약 검출 되지 않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2.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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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골프장 사용 금지된 고독성 농약 검출 되지 않아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운영중인 골프장 43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9~10월에 시군에서 의뢰된 골프장의 잔디, 토양, 유출수에 대해 농약잔류량검사를 실시한 결과 골프장에서 사용 금지된 고독성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사용이 허가된 농약(다이아지논, 페니트로치온, 펜디메탈린, 톨클로포스메틸, 클로르탈로닐)은 5개 골프장의 그린잔디와 훼어웨이잔디에서 검출되었다.

 

○ 이번에 검출된 5개 농약 중 다이아지논, 페니트로치온은 보통독성이며, 펜디메탈린, 톨클로포스메틸, 클로르탈로닐은 저독성으로, 골프장 토양과 유출수에서는 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주변 환경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농약이 검출될 경우 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와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장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사업자 스스로 이용객들의 건강과 주변 환경에 대한 예방활동 및 인식변화를 통해 농약사용량을 줄이고, 도내 골프장이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 체육시설로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용허가된 농약 개요 --

○ 다이아지논은

유기인제 살충제로서 다이아톤, 시나다, 에토펜프록스, 다수진이라는 농약으로 사용되며 골프장에서 사용 허가된 보통독성농약. 골프장의 잔디에 굼벵이, 멸강나방, 검거세미나방 발병시 사용되며, 인체의 영향은 인체노출시 혈장내 클린에스티라제를 저하시킨다는 보고사례가 있음.

○ 페니트로치온은

유기인계 살충제로서 스미치온 또는 메프라는 상표로 이용되며 골프장에서 사용 허가된 보통독성농약. 골프장의 잔디에서 잔디밤나방, 풍뎅이구제용으로 사용되며 인체의 영향은 구토, 현기증, 두통, 신경장애, 언어장애 등.

○ 톨크로포스메틸은

유기인계 살균제로서 리조렉스라는 상표로 이용되며, 저독성농약으로 인체의 영향은 현기증, 구토, 설사 등.

○ 펜디메탈린은

디니트로아니린계 제초제로서 스톰프의 상표로 이용되며, 저독성농약으로 잡초발생전 토양처리제초제로서 인체영향은 호흡곤란, 식욕부진, 설사 등.

○ 클로로탈로닐은

유기염소계 살균제로서 리치원의 상표로 이용되며, 저독성농약으로 인체영향은 약한 피부자극성, 알레르기, 강한 안자극성 등.

참고문헌 : 한국작물보호협회, 한국잔디연구소(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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