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의회 농수산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생 드라이브- 어업기술센터, 수산자원연구원, 축산기술연구소 핵심 사업 감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11.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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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119일 농업자원관리원과 동물위생시험소에 이어 11일부터 12일까지 어업기술센터, 수산자원연구원, 축산기술연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접한 농어민의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하고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신효광 부위원장(청송군)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의 피해감소 방안과 장기적인 대책 강구를 촉구하고 가축유전자원 구미 분산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 특허등록 후 실용신안통상실시권 활용 확대를 주문했다.

 

김수문 위원(의성군)2022년 구입예정인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의 효율적 운용을 통해 수산물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을 종식시켜달라고 당부했으며, 축산기술연구소의 근무여건 개선, 일본 화우(와규)에 뒤지지 않는 우량종자 생산을 요구했다.

 

 

남영숙 위원(상주시)은 상주시에 건립될 내수면 관상어비즈니스센터의 전시관람 프로그램 다양화와 지역관광 연계방안 수립을 요구하고, 청년농부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미꾸리, 큰징거미새우 같은 논 생태양식 기술개발 및 보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남용대 위원(울진군)은 가업승계 청년어업인 교육 및 지원, 방류 전복의 폐사율 저감 대책, 갯녹음에 내성 있는 어종 개발, 해녀양성 사업에 스쿠버 단체 활용, 울진 죽변해삼 같은 시군별 특성화 품종 개발을 제안하고, 해양환경 보존을 위하여 오염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당부했다.

 

박차양 위원(경주시)은 전복, 해삼 등 어민들이 선호하는 품종 및 동자개, 버들치 등 고부가가치 내수면 어종의 대량생산방류 확대를 제안하고, 축산기술연구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축산농가 지원을 부탁했다.

박현국 위원(봉화군)은 방사능,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경북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검사를 요구했다.

이재도 위원(포항시)은 포항시 구룡포읍 귀어학교와 장기면 연어 스마트양식장의 차질 없는 건립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고품질 어종 개발 및 갯녹음에 대한 대책 수립을 주문하고 축산악취 연구를 위한 연구직 충원과 시설 및 장비의 현대화를 제안했다.

 

임무석 위원(영주시)은 축산분뇨 처리에 탁월한 기술을 보유한 오삼규 경북도 농업명장과 함께 사업 및 연구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축산악취 저감 연구 및 한우 출하문제 방지를 위한 도내 한우 사육두수의 적정 유지 방안을 주문했다.

정영길 위원(성주군)은 우량암소를 보유한 농가가 어려움에 처하면 우량암소를 처분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관리 미흡을 지적하고, 젖소에 한우 수정란을 이식해 생산한 송아지가 많아지면 젖소한우 사육농가 사이에 갈등이 불가피해 정부도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며 대책 수립을 독려했다.

 

남진복 위원장(울릉군)은 해양환경 유지보존 및 경북 연근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특수시책 수립을 요구하고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안한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토속어류산업화센터의 통폐합 추진에 대한 집행부의 미온적 태도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가 추진한 정책을 도민에게 평가받는 것인 만큼 지적사항 및 제안사항을 기관장이나 부서장이 독단적으로 판단하고 처리해서는 안 된다.”며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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