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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해외연수 설왕설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1. 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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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해외연수 설왕설래



0...영천시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두고 설왕설래.
영천시의회는 지난 11월 14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중남부 유럽에 위치한 크로아티아 1개국에서 국외연수를 시행.
이번 연수에는 12명의 의원 가운데 조창호 부의장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11명이 참가했으며 1인당 327만원(자부담 30만4,000원 포함)의 예산을 사용.


주요 일정을 보면 15일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수변공원과 둘레길을 시찰하고 스플리트 지역의 디오클레시안 궁전, 마리안 해변, 그레고리우스닌 동상 등 현장을 시찰.


16일에는 두브로브닉 시청과 시의회를 방문 지방행정제도 및 운영현황을 견학이 지역의 전망대 성벽 플라차거리 오노플리오 등을 시찰. 17일에는 트로기르 지역(성 로브르성당, 카메르렌고 요새, 시청사)과 자다르 지역(나로디니 광장, 도나트 성당, 종탑, 바다 오르간, 아나스타샤 성당)을 시찰.


18일 자다르 크로크 섬(성벽, 트랑코판 성, 구시가지, 시계탑, 대성당)을 시찰. 19일 자그레브 지역의 노인요양시설 벤치마킹을 위한 활동을 한 뒤 이 지역을 둘러보고 귀국.


이번 해외연수와 관련 시민신문에 문제점을 지적한 시민은 “시의원에 당선된 지 몇 개월 밖에 안 됐는데 벌써 해외 외유성 나들이냐”라며 “영천시의 현안사업들이 제대로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우회적으로 비판.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본 결과 상당수 시민은 “글로벌 시대다. 시의원들이 세상을 보는 안목이 중요해졌다. 가능하면 많은 곳을 다녀봐야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는다.”라며 “시의원 해외연수라고 해서 무조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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