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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상의, 하계휴가 8월 첫째주 72% 가장 많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7. 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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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계휴가 5일 40%… 8월 첫째주 72.5%
                            영천상의, 기업체 설문결과

 

지역 근로자의 대부분이 8월 첫째 주에 5일 동안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상공회의소(회장 박준곤)가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7월 4일부터 8일 까지 5일간 관내 지역 주요 제조업체(상시근로자 10인 이상) 40개사를 대상으로 하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의 100%가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첫째 주에 휴가 간다는 업체가 72.5%(2010년 63.6%)로 가장 많았다. 7월 마지막 주(12.5%), 8월 둘째 주(5.0%)순이었고 기타 10.0%이였다.

휴가일수를 보면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한 5일간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16개사(40.0%)로 가장 많았고, 4일 11개사(27.5%), 3일 6개사(15.0%)로 나타났으며, 9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도 2곳(5.0%)이었다.


응답 업체 중 29개 업체(72.5%)는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무급 또는 년차휴가를 사용하여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업체는 27.5%이었다. 휴가비를 지급한다는 업체는 29개소(72.5%)로 전년(72.7%)과 비슷했고 58.6%는 정기 상여금, 41.4%는 특별휴가비 형태로 지급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특별휴가비 지급액수는 대상기업체 평균 38만5000원(30~50만원 선)으로 전년대비(10~15만원 선) 대폭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상의 관계자는 “전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지난해에는 경기가 안 좋아 휴가기간을 늘린 업체가 있었는데 올해에는 발주물량이 늘어 휴가기간을 늘렸다는 업체가 다수 있었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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