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 통합정수장 펌프고장 시내 8천여 가구 단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7. 25. 17:00
반응형

 

                             영천 통합정수장 펌프고장
                                시내 8천여 가구 단수


영천시 임고면에 위치한 통합정수장 가압펌프 고장으로 시내 일부지역 수돗물 공급이 한 때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상수도사업소 지난 16일 오전 1시25분쯤 통합정수장으로 연결되는 관로가 파손돼 가압펌프가 물에 잠기면서 완산, 동부, 서부, 중앙, 남부 등 5개동 지역 7천600여 가구가 단수됐다고 밝혔다.

가압펌프장내 모터를 수리하고 있는 수도사업소 관계자들


수도사업소는 사고가 나자 소방차 10대를 동원해 단수지역에 물을 공급하고 옛 정수장을 재가동해 1시간여 만에 물 공급이 재개됐지만 고지대에 있는 수백여 가구에는 이틀 동안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장맛비로 영천댐에서 취수탑을 통해 흘러들어온 찌꺼기가 평소보다 많이 들어오면서 도수가압장의 여과기가 파손돼 가압 펌프실이 물에 잠겨 일어났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