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세계노인학대 인식의날, 노인학대 이제 그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6.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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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노인학대, 노인학대는 이제 그만 !!

- 경북도, 6월 15일「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맞아 캠페인 실시

   경북도는 6. 15(수) ‘제6회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맞아 포항과 예천의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포항에서는 노인보호전문기관 직원 및 노인학대예방실버지킴이단, 지역기관단체 150여명이 가두캠페인과 함께 노인학대 인식도 OX조사와 노인학대 예방 인형극 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 예천에서는 안동병원과 노인학대 예방교육 및 학대받는 노인에 대한 신속한 의료조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노인학대관련 사진전시회를 열고 자원봉사지킴이단 대학생들과 연합하여 예천시가지에서 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은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여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UN에서 2006년에 매년 6월 15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예방과 노인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별로 운영되는 전문적인 노인복지시설로 전국적으로 2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 노인학대 신고접수 및 노인학대 현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 노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 학대피해노인의 원만한 가정복귀 활동이 주된 업무이다.


  ○ 한편, 경북도는 2004년에 포항시에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을 설립하였고, 지난 2010년에는 예천군에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추가로 설치하여 현재 2개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또한  24시간 무료전화 1577-1389를 이용하면 관할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가 있다.

  ○ 특히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학대노인 일시보호 쉼터사업을 자체적으로 시작한 결과 모범적으로 운영되어 금년부터는 보건복지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 지난해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노인학대 사례는 약150건으로 학대행위자의 비율은 아들(48%)이 가장 많았고, 배우자(10%), 딸(8%), 며느리(5.5%)순으로 나타났으며, 학대행위자는 70%가 남성이며 연령층으로 보면 40~50대가 가장 많았다.

  ○ OO군의 80세 A할머니는 큰아들의 폭언과 목을 조르고 발로 차는 등의 폭력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껴 신발도 신지 못하고 길거리로 쫓겨 나와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하였고 일시 쉼터에서 기거하면서 교육 및 상담서비스와 민간 후원금으로 틀니지원 및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 받았으며 현재는 장기요양기관에 입소하여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


 경상북도 권오영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인구의 증가와 가족기능의 약화 등으로 노인학대를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학대문제를 숨기려는 경향이 많아 해결이 어려우므로 주위에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말하고,'노인학대는 단순한 가정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라는 인식개선과 함께 제도적으로 이를 예방하고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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